농.어촌 소경155 어부 늘 기다림이다. 지금껏 그래왔듯이. 오늘도 기다림이다. 2016. 8. 8. 잡초의 아침 쓸모없어 관심없던 녀석들. 아침 빛과 노니는 걸 보니. 오늘은 그 모습이 달리 보이네. 2016. 6. 26. 네가 있어 다행이다 살가웠던 추억도. 왁자했던 웃음소리도. 멀리 도회지로 떠난 그곳에... 환하게 웃어주는 네가 있어 다행이구나. 2016. 6. 23. 집 떠나온 날의 상념 훌쩍 집 떠나온 날은. 쉬이 잠들지못해 뒤척인다. 새벽잠 털고 산골집 나서는데. 세월 묵은 지붕 위엔. 가로등 불빛만 외로웠다. 2016. 5. 29. 속박 자의든, 타의든... 일신이 얽어매여 자유롭지 못하다는 건. 참! 슬픈 일이다. 2016. 5. 25. 들판에 서서 농작물은 농부의 발자욱 소릴 듣고 자란다 했던가. 모내기 끝난 들판은 한기하기만한데. 저 농부는 이도랑 저도랑으로 바쁘기만 하구나. 2016. 5. 7.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