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과 사98 가깝고도 먼 사이 가깝다하여.... 가까이 할 수 없기에.... 그저 바라만 볼 뿐. 2018. 4. 27. 길에서 마주한 봄 꽃이라 여겼더니... 향기가 없네. 겨우내 그자리에 피어 웃던 꽃. 그 정성 가여워 새순이 돋는구나. 2018. 4. 18. 생이 끝날 즈음에... 그렇게 생은 시들어가고 있었다. 사라질 그 순간을 향해.... 시나브로.... 2018. 3. 15. 기다림 지난한 겨울이었어. 기나긴 바람이었고... 누군가를 기다린다는 건. 2018. 3. 6. 생과 멸 영원함이란 없으니... 왔다가 가는 것 또한. 지극히 자연스러움인데.... 2018. 2. 20. 나목의 심경 이미... 그는 알고 있었어. 다한 인연 떠나보내야만... 새로운 인연 만나진다는 것을. 2018. 1. 17. 이전 1 ··· 5 6 7 8 9 10 11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