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과 사98 변하지 않는 건 없다 시간은 세월되어 변하고. 사람은 희노애락에 노쇠해 간다. 세상 만물 어느 것 하나. 변하지 않은 게 어디 있는가. 2017. 3. 9. 삶의 뒤안 잠시 스쳐가는 바람이라 했다. 모였다 흩어지는 한 점 구름이라 했다. 아니다, 티끌 같은 먼지와 같다 했다. 삶은 그런 거라 했다. 2017. 2. 20. 아침 달이 있는 풍경 먼동 튼 지 언제인데.... 서산 넘지 못한 너나. 이른 아침 헤매이는 나나. 무엇이 다를까. 2017. 2. 3. 현실은 냉혹했다 적자가 살아남는 건지.... 살아남는 자가 적자인지... 목숨 다한 새끼 시선 발치에 있건만, 어미는 산새끼만을 챙기는구나. 2017. 1. 20. 삶, 흔적이 되다 하늘 높은 줄만 알았지. 어느날, 밑둥 잘릴 줄은 모르고.... 인생이란 게 그런 거야. 불행은 소리없이 부지불식간에 오거든... 2016. 12. 14. 낙화 어젯밤.... 가을비 그리도 짖궂게 내리더니만. 결국, 그 시샘 견뎌내지 못하였구나. 2016. 10. 25.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