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창135 저 건너엔 어떤 삶이 있을까 계단 오르내리다. 가끔, 발길 멈출 때가 있다. 저 건너엔 어떤 삶이 있을지... 물끄러미 바라보곤 한다. 2017. 12. 15. 시간 빗장 풀고 잠그듯... 시간 또한 그렇게. 할 수만 있다면.... 2017. 12. 13. 겨울로 가는 창가에서... 오방색 작은 조각보 하나. 겨울로 가는 창에 걸어두니.... 바삐 가던 가을 잠시. 창가에 머물더라. 2017. 11. 4. 그곳에 길이 있었다 길은 늘 그곳에 있었다. 누군가를 선택함이 아닌.... 누군가가 선택해주길 기다리며.... 2017. 10. 20. 대비 무얼하러 어디를 향해 가는지... 그 방향 같은데. 모습도, 행태도 서로가 다르니.... 우연의 묘한 대비이다. 2017. 9. 18. 창에 바람 일었네요 물끄러미 창을 보았네요. 그곳에 바람 일었거든요. 한참을 이리저리.... 브라인드가 흔들렸답니다. 2017. 9. 2.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