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소경155 바닷가의 단상 너도 나도 무료하다. 물끄러미 너를 바라보는 나. 그 기다림과 그리움의 시간들을 본다. 2018. 8. 3. 빛이 머물면.... 빛이 머물면... 그곳엔 정적이 머물고. 고요의 마음이 머문다. 2018. 7. 28. 둘이서 둘이서 둘이서... 좋은 사람과 함께. 인생길 동행할 수 있다면... 이보다 즐겁고 행복한 일. 또 있을까. 2018. 7. 1. 새벽 이른 새벽... 잠들지 못한 누군가. 방파제를 서성인다. 나 또한 잠 못 이루었으니... 동질의 상념이랄까. 2018. 2. 14. 새벽잠 설친 밤 설친 새벽잠 떨치고... 밤골목 어슬렁인다. 좁다란 골목, 옹기종기 작은 집. 가로등 불빛에 어촌이 곱다. 2017. 11. 29. 낱알 한 톨이라도... 가물까, 태풍칠까, 또 병충해는... 녀석들과 어떤 세월 보냈는데... 낱알 한 톨일지 몰라도. 내겐 자식과 같다네. 2017. 10. 23.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