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소경155 그날은... 천지사방이 내것이라 활개하던 시절 있었을 텐데... 그 시절.... 그런 날, 아마도 다시 오지 않을 그날. 2019. 4. 5. 아버지와 아들 자갈 밟는 소리. 멀리서... 파도소리 사이로 들려온다. 낚시하러오는 건지.... 2019. 3. 31. 빈집 그들의 온기는 사라지고. 옛얘기 허허로이 허공을 맴도니... 스러지는 한 세월이 공허롭구나. 2019. 1. 30. 시간의 기억 시간 흘러 기억 쇠잔해져도. 아련하게 남아있는 건. 아마도... 고향에 대한 기억이 아닐까. 2019. 1. 18.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봄, 여름, 가을 지나고... 이제는 겨울. 모두 떠난 이곳에도. 봄은 오겠지. 2019. 1. 7. 계절의 끝즈음... 가을걷이 끝나더니.... 이제는 겨울이련가. 휑한 바람만이 머무네. 2018. 11. 3.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