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과 면99 편히 머무시게나 그대도 절간에 오셨는가. 얻고자는 게 무엇이든... 마음 풀어놓고. 편히 머물다 가시게나. 2018. 8. 20. 망중한 밝고 어둠 서로 마주하는데... 멀리서만 찾았네. 발밑에 무엇 있는 줄도 모르면서... 먼 곳만 바라보네. 2018. 8. 16. 공허의 경계 그 경계는 어디부터일까. 공허가 시작되는 그 경계는.... 2018. 8. 8. 마음의 허상 종내는 사라질 허상인 것을... 무엇이 먼저이고, 다음이겠는가. 순리따라 그곳에 잠시 머물뿐이지.... 2018. 7. 21. 나를 잃어버리다 그녀가 망연한 건 왜일까. 자신을 잃어버린 건 아닐까. 허망에 갇힌 나. 어디 한 두번이던가. 2018. 7. 17. 이제는 평범함이 좋더라 화려하고 특별한 걸 찾을 때가 있었지. 그것만이 곧 사진인 줄 알았으니까. 근데, 이젠 평범함이 좋다. 그와 나만이 교감할 수 있으니까. 2018. 7. 4.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