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의 일상172 만연사의 여름 무등산 자락 따라 나한산에. 고즈넉한 만연사. 7, 8월 여름이면. 백일홍 흐드러져 그 풍광 고운 곳. 2015. 8. 15. 마음 비우는 수행 절에선 마당을 뒤로 가며 쓴다. 발자국마저 지워 마당이 텅 비워질 수 있게. 종내에는 텅빈 마당만이 남듯. 그렇게 마음을 비워 간다. 2015. 7. 18. 부처가 아닌 색을 보았네 빈부귀천, 고하, 남녀노소 가리지않고. 활짝 열려있는 법당문. 그곳에서 부처가 아닌 색을 보았다. 2015. 7. 5. 찬불 부처님 오신날. 모든 불자의 신심을 담아. 정성 담은 목소리로 찬불을 노래합니다. 2015. 5. 28. 그녀에겐 어떤 풍경일까 부처님 오신날. 이방인인 그녀의 시선에는. 한국의 석가탄신일의 절간 풍경은 어떤 모습으로 비추일까. 그 소감이 궁금하다. 2015. 5. 27. 그림자인 듯, 연등인 듯 연등을 보려니 그림자가 보이고. 그림자를 보려니 연등이 보인다. 연등이 그림자인 듯. 그림자가 연등인 듯. '색불이공 공불이색'이란 바로 이런 것일까. 2015. 5. 26.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