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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의 일상

그림자인 듯, 연등인 듯

by 아리수 (아리수) 2015. 5. 26.

연등을 보려니 그림자가 보이고.    그림자를 보려니 연등이 보인다.    연등이 그림자인 듯.    그림자가 연등인 듯.    '색불이공 공불이색'이란 바로 이런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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