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화56 아직도 겨울은 떠나지 않았네 온세상 꽃이 피니. 봄이라 했던가. 겨울 그 계절은 아직도 떠나지 않았는데. 2016. 3. 27. 서성입니다 간다고 아주 가는 것도 아니건만. 돌아선다고 아주 못 올 것도 아니건만. 이별이라하니... 쉬이 떠나지 못하고 서성이네요. 2016. 1. 20. 그곳에 빛이 머물면. 어딘가에 그대가 머물면. 그 순간... 가슴은 두근거린다. 시선은 황홀함에 빠진다. 2015. 12. 2. 낙화 삶이란. 한 점 구름이라 했던가. 모이면 흩어지고. 왔으면 되돌아 가는 것을... 2015. 10. 10. 생과 사 경계는 그리 멀지않다 새싹 친구. 자네 앞길은 구만리. 나는 돌아갈 길 구만리. 우연으로 만난 인연. 잠시잠깐 행복이었네. 2015. 6. 27. 귀천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천상병 시에서) 2015. 6. 4. 이전 1 ···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