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108 네가 있어 참 좋다 작지만 네가 있어 좋다. 어둠 밀어내주니 더 좋다. 혼자여서 외롭겠지만. 그래도 네가 있어 참 좋다. 2019. 6. 10. 홍일점 내가 본 건... 하늘 가득 무수한 별. 그 중에 덩그러니 빨간 별 하나. 아마도 천상속의 홍일점인 듯. 2019. 5. 29. 바다는 수채화를 그린다 바다는 수채화를 그린다. 파란 파도에 하얀 바람을 섞고. 몽돌아이의 해맑은 웃음소리 섞고. 쪽배의 가쁜 숨소리도 섞어서... 2019. 5. 21. 울밑에 진 동백꽃 작은 이별에도 서럽던 시절있었지. 떨어진 꽃잎 하나에 마음 상하던 시절있었지. 그러나 이제는... 담담하려한다. 2019. 5. 8. 불심 반듯하고... 가지런하고... 정연하고... 그 마음 하나 하나. 모두가 불심 이겠지. 2019. 5. 1. 꽃비의 마음 어떤 색감일까. 빗자루에 꽃 단 마음 씀씀이. 느껴지는 그 고운 마음씨에. 절로 미소 머금었네. 2019. 4. 28.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