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108 가을비 풍경 가을비 내리는 이런 날엔. 멍하니 창밖에 시선을 둔다. 아무런 생각없이 멍하니. 그냥 고즈넉함이 좋아서... 2019. 10. 3. 이제는 추워질려나 보다 가을 햇살 한 줌 의지한 체. 어머니 손놀림 분주하시다. 한땀한땀 투박한 손길사이로. 겨울옷 촘촘히 기워져가네. 2019. 10. 1. 형태의 미 물끄러미 그저 바라볼 뿐. 너와 나 사이. 그것만으로도 이미 통하는 것을... 2019. 9. 30. 들리는가 그 소리 들리는가 그 소리. 소근소근 그 소리. 환한 재잘거림, 왁자한 수다가. 2019. 9. 25. 구름 한 점, 그림자 하나 그림자는 내 상상의 원천. 멀리 떠가는 구름 한 점. 하고자는 대상의 이야기. 2019. 9. 11. 유리의 성 곱다 고와... 그 느낌이. 색감도, 형태도 다가오는 느낌까지도... 빛과 함께. 2019. 8. 26.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