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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139

고창읍성의 봄 주변에 철쭉꽃이 피면 마음은 자꾸 고창읍성으로 간다. 요즘은 달력으로 계절 가늠하기가 쉽지않다. 예년보다 빨라진 개화시기 때문에 절정시기를 판단하기가 어렵다. 이때쯤이면 꽤 피었을거라 가늠으로 가본다. 한창 개화 중인 철쭉꽃이 정말 예쁘고 곱다. 2014. 4. 21.
고창읍성과 철쭉 봄비가 오는듯 마는듯 하던 날! 방장산 산행을 하였다. 궂은 날씨 핑계로 산행을 서둘러 마치고 고창읍성을 찾았다. 출발부터 마음은 이미 고창읍성의 철쭉에 가 있었는지 모른다. 올해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예년에 비해 빨리 핀 철쭉꽃. 계절을 서둘러서일까. 그 색깔이 선명하게.. 2014. 4. 21.
유달산의 봄 계절 가늠하기 어려운 시절이다. 몇 해전 보았던 개나리가 눈에 밟혀 때맞춰 유달산을 찾았는데. 이맘때쯤이면 절정일 시기인데. 모두 지고 뜻밖의 벚꽃이 만발했다. 하수상한 세월에 꽃마저도 때를 맞추느라 허둥대는데 사람인들 오죽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 2014. 4. 15.
일엽편주 보슬비 내리는 이른 아침. 작은배 하나! 등대불 꺼진 적막한 바다에 홀로 외로이 떠 있다. 소리없이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에 취하였을까. 고요한 바다의 일엽편주는 한점 미동도 없다. 2014. 4. 14.
왕인박사 벚꽃 왕인박사축제가 열리기 전 미리 둘러 본 영암의 벚꽃! 축제기간엔 몰리는 인파로 번잡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 한가함을 틈타 벚꽃 보러 가자는 친구의 제안에 한달음에 달려 갔다. 매년 눈팅을 하지만 그때마다 벚꽃의 백색터널을 보면서 감탄을 한다. 올해도 많은 이들이 눈의 호사.. 2014. 4. 5.
하이킹 봄기운이 완연하다. 겨우내 몸을 감싼 겨울옷이 이젠 무겁게 느껴진다. 상큼한 봄기운을 가르며 광주천변 길을 질주하는 사이클러의 모습이 싱그러워 보인다. 지난하기만했던 겨울도 이제는 시나브로 광주천을 떠나고 있다. 2014.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