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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139

덕진공원의 풍경 연꽃 가득한 덕진공원에 한바탕 짖궂은 여름비가 내리더니 어느샌가 그쳤다. 멀리 지나는 구름 사이로 파란 맑은 하늘이 보인다. 구름에 쌓인 덕진공원과 연꽃, 도시의 풍경이 잘 어울린다. 물 위에 뜬 그 모습이 한폭의 풍경화가 되었다. 비 그친 덕진공원의 풍경은 정말 아름답다. 2014. 7. 15.
여인 계절의 여왕 5월이 얼마 남지 않았다. 연녹색 싱그러운 녹음이 여름을 향해 조금씩 짙어져 간다. 계절 변하듯 세월 또한 흐르는 물처럼 쉼없이 흘러만 간다. 세월 옆에 묻힌 살가웠던 그 마음들, 여기에 서서 바라보니 그리움만 태산이다. (나주 산림자원연구소에서 ) 2014. 5. 22.
꽃한송이 비 개이고 바람 불어 검은구름 걷히던 날. 암울한 하늘에 외로운 꽃한송이 심술궂은 바람에 하늘거린다. 옥상 한켠에 핀 빨간 양귀비꽃 한송이. 자존심에 허리 곧추 세운 그 품새가 품 너른 하늘에 묻혀 외롭다. 2014. 5. 20.
떠나가는 배 떠나가는 배 / 용아 박용철 나 두 야 간 다 안윽한 이 항구인들 손쉽게야 버릴거냐 버리고 가는이도 못 잊는 마음 나 두 야 가련다 나의 이 젊은 나이를 안개같이 물어린 눈에도 비최나니 쫒겨가는 마음인들 무어 다를거냐 나의 이 젊은 나이를 눈물로야 보낼거냐 골잭이마다 눈에 .. 2014. 5. 16.
유채꽃과 연인 청춘남녀 한쌍이 유채꽃밭에서 사랑에 빠졌다. 드넓은 유채꽃을 배경 삼아 추억 담기에 여념이 없다. 노란유채꽃 보다 더 싱그러운 청춘의 젊음에 눈이 부신다. 유채꽃밭엔 아름다운 사랑이 있다. (2014 영산강 유채꽃 대축제에서) 2014. 4. 25.
유채꽃 사랑 유채꽃밭엔 사랑 이야기가 있다. 연인의 소곤거림이 있고. 가족의 정다움이 있고. 사진가와 꽃의 밀어가 있다. 스쳐 부는 봄바람이 남긴 사랑의 그리움도 있다. 유채꽃밭엔 노란꽃망울 수 만큼이나 천만 송이의 사랑이야기가 있다. (2014 영산강 유채꽃 대축제에서) 2014.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