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접사180 떠나고 남는 것 속울음 억눌러 또 한 생 너를 보내고. 꺼이꺼이 토해낸 그 진한 설움 뒤엔. 또 한 생이 그곳에 남는구나. 2019. 5. 26. 그대는 꽃 아무 데나 있다하여 잡초겠는가. 너를 알아주는 이 그 누군가가 있어. 그제서야 진정한 꽃이라 하겠지. 2019. 5. 23. 네가 부른 그 노래 한때 꾸었다 사라질 꿈이었을까. 잠시 스쳐 지나가는 바람이었을까. 네가 부른 그 노래 석양을 서성인다. 2019. 4. 18. 한 송이 낙화를 보며... 한 송이 꽃 피우기 위해... 그 세월 인고했는데. 다 피워내지도 못했구나. 너는... 2019. 4. 16. 너 참 용하다 그래, 살아 간다는 건. 가끔 요행이 필요할 때가 있지.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2019. 3. 30. 어차피 갈길인 것을... 아직도 그곳을 서성이느냐. 어차피 가야할 길 익히 알면서... 너를 보는 이 마음 어찌하라고. 2018. 12. 28. 이전 1 ··· 3 4 5 6 7 8 9 ··· 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