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접사180 그대 홀씨되어 화려함도 모두가 지난 일. 삭막한 겨울 바람만 차갑네. 어디로 가려 하는가. 그대 홀씨되어... 2019. 11. 14. 조우 상기도 머무르네. 마치 나를 기다렸다는 듯... 이슬 모두 떠난 뒤에도. 2019. 9. 29. 불심까지 붉어라 어느 불자 혜안으로. 부처 곁을 머무네. 붉디 붉은 그 마음에. 불심까지 붉어졌네 2019. 9. 27. 우리는 이별이래 이별에 계절이 있겠나. 봄은 봄대로, 여름은 여름대로... 이별없는 계절이 어디 있겠나. 2019. 7. 13. 빛과 연 네가 밝고 아름다울 수 있는 건. 누군가가 곁을 함께하기 때문이다. 2019. 7. 10. 빗물 머금으니... 빗물 머금으니... 네 자태 참 곱구나. 6월... 그러고보니 너에게도 6월은 제철이구나. 2019. 6. 20. 이전 1 2 3 4 5 6 7 8 ··· 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