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위의 풍경 126 이별의 잔상 너는 올해도 잠시였다. 긴 기다림에 비해... 칼끝처럼 서늘한 백색 아름다움. 2020. 4. 27. 봄너울 봄바람에 너울너울... 그리움에 살랑살랑... 나도 따라 너울진다. 2020. 4. 5. 물안개 풍경 강태공 어디 가고. 빈 텐트만 덩그러니... 동녁에 해 오르니. 물안개 한가롭구나. 2020. 2. 27. 서로의 경계 있는 듯도, 없는 듯도... 어울려 마주하고 물러서고. 경계는 의식하기 나름. 2020. 2. 1. 어느 가을날 흔들리는 게... 네 마음인가. 그렇게 흩어질 걸. 이내 마음까지 왜 흔들어 놓을까. 2019. 12. 6. 정처는 어디일까 몸이 머문다하여 그곳이 정처이련가. 자리하지 못한 마음. 늘상 허공을 떠도는데... 2019. 11. 27. 이전 1 ··· 6 7 8 9 10 11 12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