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위의 풍경 119 춘경 개울 위에는 봄의 설렘이 있다. 하늘거리는 봄의 왈츠가 있다.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봄 기다리는 내 마음이 있다. 2015. 3. 20. 빛의 향연 봄인가보다. 시냇물에 봄빛이 자맥질을 한다. 천변만화가 이만이나할까. 빛의 향연으로 내 마음이 설레어진다. 2015. 3. 17. 봄나들이 봄이 완연하다. 이제 나들이를 해보자. 겨우내 움추렸던 가슴 활짝 펴고. 동네 한바퀴도 좋다. 개울천변이어도 좋다. 따스한 봄햇살과 함께 할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좋다. 2015. 3. 14. 혼자서 간다 주변이 분주함에도 어느 순간 혼자라는 생각이 문득 들 때가 있다. 왁자함 속에서도 문득 혼자 외롭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인생은 어차피 혼자 가는 길임을 깨달을 때가 있다. 2015. 1. 22. 빛, 물놀이에 빠지다 한무더기 빛이 물위에 내려앉아. 일렁이는 물결 타고 물놀이를 한다. 이어졌다, 끊어졌다. 뭉첬다. 흩어졌다. 모양도 가지가지, 색깔도 가지가지. 빛놀이 왁자하게 한마당 난장이 펼쳐졌다. 2015. 1. 15. 만남 사랑은 기다림과 함께 한다. 사랑은 인내와 함께 한다. 사랑은 그리움과 함께 한다. 사랑은 그리움으로 훌쩍 커버린 마음과 마음의 만남이다. 2014. 12. 16.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