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48 외로운 섬 늘 그랬듯이... 언제나 그 자리에 있었다. 영겁의 세월을. 누군가의 나침반이 되주기도 하고. 누군가의 그리움이 되어주면서. 2016. 2. 25. 회상 무엇이 시선 붙들었을까. 지나가던 길 가지못하고. 내내... 그 자리를 서성입니다. 2015. 12. 28. 인연의 끈 인연이란 무엇이기에. 가느다란 끈 하나 놓지 못할까. 모두들 얽히고 설키며 쉬이 살아가는데... 2015. 12. 22. 미몽 여기까지... 쉼없이 인생길 걸어 왔는데. 이곳이 어딘지. 어디로 가는지. 지금도 미몽속을 헤메이네. 2015. 12. 13. 가을 끝을 붙잡고 붙잡는다 아니갈 게 아니고. 말린다 아니올 게 아닌데. 계절 끝자락 놓기가 왜이리도 버거울꺼나. 2015. 12. 10. 화려한 이별 만남만이 곱고 예쁘던가. 늦가을비 후줄근히 내리던 날. 그날의 이별도 화려했다네. 2015. 12. 6.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