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18

흘려보낸 시간들 시간은 그냥 지나가지않는다. 남은 자에게 그 흔적을 남긴다. 세월에 희노애락을 새긴다. 우리들의 얼굴에 삶의 잔상을 남긴다. 2015. 3. 25.
Simple 세월을 보내고보니 이제는. 복잡하지않고 단순함이 좋다. 거짓이 없이 수수함이 좋다. 꾸밈이나 가식이 없는 소박함이 좋다. 번다함이 없이 간결한 삶이 좋다. 2015. 3. 2.
삐에로의 슬픔 자꾸만 삐에로가 생각난다. 슬픔을 삼키고 손풍금 소리에 맞춰 춤을 추는 삐에로가 보인다. 광대놀이의 슬픔이 보인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 삶의 춤사위가 보인다. 2015. 1. 20.
도시인 누군가는 지금 누군가에게 소통을 원한다. 벌집 같은 아파트의 삭막한 도시공간. 그 한가운데 서서 우리는 누군가를 원한다. 자의든 타의든, 상대가 원하든 원하지않든. 우리는 삶을 위해 누군가와 소통을 원한다. 2015. 1. 20.
잎새의 고뇌 겨울숲에선 지금도 생존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의 삶이 아직 끝나지 않은 것이다. 노란 잎새가 햇살에 몸을 녹이며, 겨울을 고뇌한다. 마지막 잎새의 끈질긴 삶이다. 2015. 1. 14.
삶, 그 흔적들 도시의 뒷골목을 거닐어 보자. 그 곳엔 고단한 삶의 흔적들이 있다. 열심히 오늘을 살아내고 있는 일상의 흔적들이 있다. 생활 속에 녹아있는 애증이 있다. 그 사연들이 모여모여 오늘이 되고 내일이 된다. 2014.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