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화56 풍경 울더라 그님 떠남이 그리도 서러웠나. 바람 한 줌 스침에... 풍경이 울더라. 2020. 2. 6. 사멸의 순간 오고 감이 섭리라 하나. 그게 그리 쉽게 여겨지는 일인가. 순리라 여기지만... 자꾸 거스르고 싶은 마음 간절한 걸. 2019. 10. 6. 끝즈음을 서성이며... 물 흐르듯, 바람 지나듯... 걸림없이 살다가. 마실 끝나는 날. 왔던 길 되돌아서면 되는 것을... 2019. 8. 9. 꽃 지는데 내 청춘 세월따라 자꾸자꾸 가는데... 꽃아! 너마저도 속절없이 지려 하느냐. 2019. 7. 22. 홍일점 내가 본 건... 하늘 가득 무수한 별. 그 중에 덩그러니 빨간 별 하나. 아마도 천상속의 홍일점인 듯. 2019. 5. 29. 울밑에 진 동백꽃 작은 이별에도 서럽던 시절있었지. 떨어진 꽃잎 하나에 마음 상하던 시절있었지. 그러나 이제는... 담담하려한다. 2019. 5. 8. 이전 1 2 3 4 5 6 7 8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