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72 노인정 가시는 길 아침 발걸음이 바쁘시네. 친구들에게 전할 빅뉴스가 있으신지.... 귓전에 맴도는 그들 수다가 그리우신지.... 2016. 11. 25. 구슬치기 기필코 맞추겠다 살벌히 꼬나보는 친구. 그를 원망 가득 쳐다보는 친구. 그 표정 참! 그래, 그런 시절이 있었지. 2016. 11. 12. 낙화 어젯밤.... 가을비 그리도 짖궂게 내리더니만. 결국, 그 시샘 견뎌내지 못하였구나. 2016. 10. 25. 그냥, 그곳에 있었다오 그냥 그곳에 있었다오. 스쳐지나는 관심이 귀찮아서... 홀로 있음이 그냥 좋아서... 2016. 8. 21. 애환 그 골목엔... 평범한 이들이 살아가는 모습이. 지극히 평범한 그들의 일상이. 상흔처럼 깊이 배어있었다. 2016. 8. 7. 또하나의 삶 도시의 뒷골목길. 누구도 눈여겨주지 않는 담장 아래에... 또다른 새 삶 하나가 있었다. 2016. 8. 1. 이전 1 ··· 4 5 6 7 8 9 10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