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과 비구상205 파경 바깥은 그대로인데... 유리창이 깨졌다하여. 세상이 달라보인다. 보인다하여 다가 아닌데. 그렇게 느낄 뿐인데. 2016. 2. 28. 그대는 누구인가 바람 한 점 무심히 스쳐간다. 인연 한 자락 무심히 지나쳐간다. 그대는 누구이던가. 나는 또 누구이고. 2016. 2. 20. 빛과 어둠 빛은 어둠으로 인해 자신을 밝히고. 어둠은 그 빛을 스스럼없이 품는다. 생과 사 둘이 아니듯. 빛과 어둠 또한 둘이 아닐 듯. 2016. 2. 5. 사랑 찾아, 인생을 찾아 꿈을 꾸자. 소망을 하자. 그리고 저 하늘을 날아보자. 사랑도 찾고, 인생도 찾아서. 2016. 1. 31. 꿈을 꾼다 고요함에 들어 희망을 꾼다. 바다되어 모이는 열정을 삭힌다. 언젠가의 그날을 위해. 그 꿈 환하게 피어날 그날을 위해. 2016. 1. 24. 길따라, 바람따라 차가운 바닷바람 어수선히 불던 날. 무작정 길따라 후적후적 걸었더니. 찬바람 맞으며 그곳에는. 또 내가 서 있었네. 2016. 1. 18.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