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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과 일몰195

골목길의 일출 골목길에서 일출을 본다. 많은 세월, 아침 저녁 드나든 골목인데 눈에 들지 않았다. 바쁜 삶 허둥댐도 한가지 이유겠지만 그 동안 아침해에 관심이 없었다. 사진을 시작하면서, 빛을 이해할려고 노력하면서 태양의 뜨고 짐에 관심을 갖게 됐다. 그러면서 아직 걸음마 수준이지만 조금씩 .. 2014. 5. 26.
상무시민공원의 노을 여느 때처럼 우리곁에 온 태양이 서산에 기울며 노을을 남겼다. 뜨고 짐의 수없는 반복 속에서 하루의 흔적을 남겼다. 태양은 결코 같은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오늘도 서녁 하늘엔 새로운 그림 하나가 올려졌다. 석양이 남긴 정염의 흔적. 그 아름다움에 취해 홀로 상무시민공원을 거닐.. 2014. 5. 19.
석양 우리에게 다시 오고 또 오는 태양. 그 태양이 오늘은 다른 표정으로 하루를 여미고 있다. 내일은 어떤 표정을 하고 다시 우리에게 올까. 함께 물들어 가는 하얀구름을 바라보며 내일의 태양을 기다린다. 2014. 5. 8.
어머니의 귀가 뉘엿뉘엿 석양이 질 무렵. 어머니는 귀가를 서두르신다. 하루 종일 논밭 사이를 종종 거리셨을 어머니! 늦은 귀가시간에 바삐 서두르신다. 너른 들에 해거름 찾아 들고서야 먼 산 보고 허리 펴신 어머니. 남편과 자식의 저녁찬 걱정에 또 종종걸음을 하신다. 어머니의 하루가 또 이렇게 가.. 2014. 4. 24.
석양 영암 벚꽃길 옆에서 마주한 석양! 벚꽃에만 정신이 팔려 주변은 안중에도 없던 차, 우연히 석양이 눈에 들었다. 들판의 나무 너머로 한가히 저무는 석양! 노을과 어울려 그지없이 아름답다. 아름다운 사진과 좋은 추억을 얻을 수 있도록 우연한 기회를 만들어 준 친구에게 고마움을 전한.. 2014. 4. 4.
풍암저수지 일몰 문득 궁금함이 들었다. 풍암저수지 일몰은 어떤 모습일까? 틈만나면 걷기를 하면서 그 생각은 하지않았다. 도심인데 무엇이 있을까, 지레 짐작하였으리라. 저무는 석양을 보는 순간 그 생각은 금새 바뀌었다. 어디에도 없는, 그만의 아름다운 일몰이 그 곳에 있었다. 잔잔한 감동! 자연의 .. 2014.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