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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과 일몰

어머니의 귀가

by 아리수 (아리수) 2014. 4. 24.

뉘엿뉘엿 석양이 질 무렵.    어머니는 귀가를 서두르신다.    하루 종일 논밭 사이를 종종 거리셨을 어머니!    늦은 귀가시간에 바삐 서두르신다.    너른 들에 해거름 찾아 들고서야 먼 산 보고 허리 펴신 어머니.    남편과 자식의 저녁찬 걱정에 또 종종걸음을 하신다.    어머니의 하루가 또 이렇게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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