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85 회귀 출발점에 섰다는 건. 어딘가의 종착점을 향해 간다는 것. 당도함에 있어 조금 더 빨랐냐, 늦었냐. 그 차이만이 있을 뿐..... 2016. 8. 15. 시간, 흔적이 되다 풍파가, 세파가 스치고 지나간 그 세월. 내게만은 무심인 줄 알았는데... 생채기를 내며, 시간은 또다른 흔적이 되었다. 2016. 7. 11. 한이었을까 어느 골목길 모퉁이에 그가 있었다. 잊혀져간 시간속 한을 달래듯. 신명 다해 춤을 추는 그가 있었다. 2016. 6. 18. 세월 앞엔 어쩔 수 없구나 살아 숨쉬는 것만이 겪는 일인 줄 알았는데... 세월 앞에선 너도 어쩔 수가 없구나. 2016. 5. 30. 자연스럽게 생긴 그대로, 있는 그대로. 있음도 없음도 없이. 서로 어우러지는 것 . 그것이 곧 자연스러움이겠지. 2016. 5. 22. 벽화 감상은 이른 아침이 제격 작품 감상에도 때가 있는 법. 벽화에 아침 햇살을 입히니 또다른 멋이 난다. 그 멋은 음미할 줄 아는 사람만이 안다. 2016. 4. 30. 이전 1 ··· 5 6 7 8 9 10 11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