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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83

블록담 담장은. 지난 시간의 이야기를 담고있다. 세월만이 품어내는 인생사를 담고있다. 2015. 6. 30.
조화 하나가 모여 여럿이 되고. 여럿이 모여 다시 하나가 된다. 부분과 부분이 모여 전체가 되고. 전체는 또하나의 정연한 질서가 된다. 그리고 아름다움이 된다. 2015. 4. 10.
낙화 무엇이 저리도 조급하게 했을까. 조금만 더딘 걸음을 하지. 봄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데. 이끼 낀 돌담장 아래. 한송이 동백꽃이 외롭다. 2015. 2. 25.
위험표지의 의미 위험 표지의 의미는??? 어린이들이 하는 물놀이가 위험하다는건지. 찻길 옆에서 노는 것은 어린이들에게 위험하다는건지. 위험표지와 담장벽화가 절묘한 이야기를 만든다. 2015. 2. 11.
그 시절이 그립다 참! 소박한 지킴이다. 지킬 게 그리 많지않았던 그때 그 시절. 요즘 세상은 사람이 더 무섭단다. 보고 싶은 사람을 방문함에도 경비실부터 검문검색을 받아야 되는 그런 세상이다. 울담까지만을 경계하며 살던 순박한 그 시절이 얼마 전인데. 각박한 세상되었다. 그때 그 시절이 그리워진.. 2015. 2. 1.
순리따라 세월 이기는 장사 없다. 흘러가는 그 세월 어느 누구도 막지 못한다. 세상 모든 만물은 시간따라, 세월따라 자연스럽게 모습이 변한다. 물 흐르듯 순리따라 자연스럽게. 그런데 우리는 자꾸 이를 거슬르려 한다. 2015.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