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33 이름만이 남다 언제부터였는지 그곳에는.... 누군가의 이름만이 남아 있었다. 2016. 8. 22. 흘려보낸 시간들 시간은 그냥 지나가지않는다. 남은 자에게 그 흔적을 남긴다. 세월에 희노애락을 새긴다. 우리들의 얼굴에 삶의 잔상을 남긴다. 2015. 3. 25. 봄을 기다리며 겨우내 움추린 마음은 이제 오는 봄을 기다리는데. 겨울은 아직 떠날 생각없이 제세상을 활개하는데. 이 구석 저 구석 햇살드는 곳 기웃거리니. 아주 떠났다 여긴 가을의 흔적은 여기저기 오롯히 남아 있었다. 2015. 2. 1. 흔적 소리없이... 빛 따라 와 잠시 쉬어간다. 바람인 듯, 구름인 듯 머물다. 흔적 거두어 허허로이 석양 따라 가야지. 2015. 1. 10. 석양의 흔적 잠시 머물다 이내 떠나는 빛. 어제의 빛이 오늘 빛이 아니듯. 오늘의 모습은 늘 새로운 것. 오늘을 저무는 석양빛이 잠시 겨울에 머물며 그 흔적을 남겼다. 2014. 12. 28. 삶, 그 흔적들 도시의 뒷골목을 거닐어 보자. 그 곳엔 고단한 삶의 흔적들이 있다. 열심히 오늘을 살아내고 있는 일상의 흔적들이 있다. 생활 속에 녹아있는 애증이 있다. 그 사연들이 모여모여 오늘이 되고 내일이 된다. 2014. 12. 11.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