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16 빛 머무니 너도 꽃이로구나 의복이 날개라 했던가. 아침의 맑은 햇살 너에게 머무니. 잡초로만 여겼던 너도 화사한 꽃이 되는구나. 2015. 5. 18. 섬 마음 속에 그리운 섬 하나. 아침이면 햇살에 붉게 물들어 아름다운 섬. 세상사 내려놓고 그 섬으로 떠나고 싶다. 2015. 5. 13. 동행하는 친구가 있어 좋다 아침 햇살 받으며. 어깨 나란히 도란도란 밀린 정담을 나누며. 산책길을 함께 동행해주는 친구가 있어 좋다. 2015. 5. 9. 작업 중 사랑하는 가족의 얼굴이 떠오른다. 그들의 행복한 환한 웃음이 떠오른다. 그래서. 따가운 햇살 맞으며. 가장은 오늘도 구슬땀을 훌린다. 2015. 4. 6. 매화 소경 온기 느끼려 겨드랑이에 살며시 손 넣듯. 아침 햇살 부드러이 내 얼굴에 닿으니. 소곤이는 봄소리 귓가에 들린다. 이것이 바로 봄이로구나. 그래, 이것이 바로 봄이야. 2015. 4. 2. 봄 마중 물소리, 새소리에 바람타고 찾아오는 봄. 창문 열고 편히 앉아 맞이하기 차마 민망하여. 아침 햇살 떠나기 전 개울가로 마중 나섰네. 2015. 3. 30.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