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66 허상 존재란 곧 공이라 했던가. 공이란 곧 존재라 했던가. 눈에 보이는 것 모두 허상일 뿐이니. 마음 거두어 고요에 두자. 2015. 2. 18. 사라져 갈 것들 세상의 모든 것들. 그 때가 되면 모두 사라져간다. 영원히 존재하는 것은 없는 것이니. 이 풍경도 조만간 눈 앞에서 사라져질 것 같다. 2015. 2. 18. 빛 그리고 상념 빛과 그림자. 점과 선. 직선과 곡선. 상반의 개념이 존재하는 세상. 삶이란 과연 무엇이기에. 비우지 못함에 마음 속 상념, 그 끝이 없구나. 2015. 2. 16. 모자의 동행 엄마는 곁에 있음만으로도 큰 존재이다. 자식은 엄마 품에 있음만으로도 세상의 전부이다. 엄마와 자식은 품어 낳아 기른 뗄래야 뗄 수 없는 한 몸같은 사이다. 2015. 2. 8. 미로 내가 왜 여기에 있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중이지?. 이대로 그냥 있어야하나?. 덧없는 인생길 미로 속을 헤맨다. 2015. 1. 21. 고마운 존재 발끝을 떠나지 못하고 평생을 붙어 다니는 존재. 슬플 때나 기쁠 때나 늘 나와 함께해 주는 그림자. 네가 있어 외롭지 않음을 우리는 잊고 산다. 가끔은 비켜서서 그를 바라 봐 주자. 2015. 1. 21. 이전 1 ··· 7 8 9 10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