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66 어머니 어머니~~. 그 뒷모습만 보아도. 가슴 먹먹해져오는 존재. 2015. 7. 21. 삶 태어나서 죽기에 이르는 동안 사는 일이 삶이란다. 살아 존재하는 현상이 삶이란다. 그 삶의 존재를 위해. 한모금 물을 얻고자 자리다툼을 한다. 2015. 6. 3. 영원한 시간 수 천년 영겁의 시간을 지금까지. 태어남과 죽음, 죽음과 태어남으로 거듭된 윤회의 연속. 그 굴레 속 영원한 시간을 묵묵히 지켜온 고인돌. 그 장구한 시간 앞에서. 잠시 모였다 흩어질 구름과 같은 작고 허망한 나의 존재를 본다. 2015. 4. 18. 나 돌아가리라 바람이 멈추었다. 들숨도 멈추었다. 영겁의 시간도 멈추었다. 순간으로 존재하는 생과 사의 경계. 세상 구경 끝났으니 이제 나던 데로 나 돌아가리라. 2015. 4. 5. 도시인 도회지의 하늘을 머리에 이고 살아가는 사람들. 시간이 흐를수록. 그 존재는 자꾸만 작아져간다. 2015. 3. 23. 마음 속(심중) 보이지도 않고, 잡히지도 않는 마음. 그럼에도 생각이나 기억으로 존재하는 마음. 구름처럼 흩어졌다, 바람되어 스며드는 마음. 무념, 무상의 순간을 찾아 헤멘다. 2015. 2. 26. 이전 1 ··· 6 7 8 9 10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