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32 명사십리 일출 십리에 걸친 고운 모래 백사장. 그 명사십리의 일출. 오랜만에 완도 바닷가에서 일출을 본다. 2015. 11. 3. 희망을 찾아서 풍어를 꿈꾸며. 만선을 꿈꾸며. 오늘도 그 희망 찾으러 간다. 2015. 9. 26. 즐기지 못하면 피하자 누군가는. 발을 잠기우며 파도를 즐기고. 누군가는. 발이 담길까 화들짝 파도를 피한다. 2015. 9. 8. 도시의 침묵 여명. 긴 잠, 짙은 어둠 사이로 여명이 스민다. 도시의 무거운 침묵 사이로 빛이 스민다. 희망의 빛이 스민다. 점점이 도시의 침묵을 밀어내며 빛이 스민다. 2014. 11. 21. 농부의 아침 농부의 귀갓길이 바쁘다. 꼴 등짐을 하고서 안갯길을 가른다. 떠오르는 아침해는 느긋이 곱기만 하건만. 농부의 발걸음은 황망하기만 하다. 어미소의 아침이 늦었다. 누렁송아지의 재롱이 그리워진다. 2014. 11. 7. 무등산 일출 일출이 조금씩 늦어지는게 이유일게다. 요즘들어 느닷없는 아침 바지런을 떤다. 게으르니 멀리는 못가고, 근처에서라도 속앓이를 풀자. 일출을 보자. 이왕이면 다홍치마. 무등산을 보자. 보면서 조금씩 마음을 비워 내 보자. 2014. 10. 27.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