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32 일출 오늘도 해는 떴다. 안개가 온세상을 덮었음에도 어김없이. 게으른 자, 아침해와 눈맞춤이 오래만이다. 그 게으름 세월 가도 변하지 않는구나. 무등산 일출. 깊어가는 가을 아침. 짚봉산 자락에서 바라보는 일출도 운치 있어 좋다. 2014. 10. 24. 운천저수지의 아침 간밤의 장맛비가 이른 새벽녁에 그치고 맑은 하늘이 보였다. 평상시 운동 삼아, 산책 삼아 쉬이 나서는 곳 운천저수지. 비 머금은 연꽃 구경 겸 대문 나서는 발걸음에 묘한 기대감이 앞장을 선다. 일출은 보지 못했지만 때마침 구름 사이로 내리는 빛내림풍경과의 조우. 도시에서 보는 수.. 2014. 7. 30. 이전 1 ···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