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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이곳저곳

운천저수지의 아침

by 아리수 (아리수) 2014. 7. 30.

간밤의 장맛비가 이른 새벽녁에 그치고 맑은 하늘이 보였다.    평상시 운동 삼아, 산책 삼아 쉬이 나서는 곳 운천저수지.    비 머금은 연꽃 구경 겸 대문 나서는 발걸음에 묘한 기대감이 앞장을 선다.    일출은 보지 못했지만 때마침 구름 사이로 내리는 빛내림풍경과의 조우.    도시에서 보는 수면을 물들인 고운 반영은 언제보아도 싫증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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