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86 회상 이제서야 뒤돌아 본들 무슨 소용있겠나. 가는 발걸음 무겁기만 하지. 그 시절 그 청춘 누구에게나 있었다오. 2019. 12. 13. 한결같다는 것 한결같았을까. 아니면 다른 모습이었을까. 사는 동안 한 모습이길 애썼는데. 내 마음만은. 2019. 12. 3. 우리는 지금... 지금까지 걸어온 많은 길. 앞으로 걸어야 할 알 수 없는 길. 그럼에도 가야만 하는 길. 지금을 서성이는 우리는... 2019. 11. 20. 가을비 풍경 가을비 내리는 이런 날엔. 멍하니 창밖에 시선을 둔다. 아무런 생각없이 멍하니. 그냥 고즈넉함이 좋아서... 2019. 10. 3. 한 송이 낙화를 보며... 한 송이 꽃 피우기 위해... 그 세월 인고했는데. 다 피워내지도 못했구나. 너는... 2019. 4. 16. 황혼 지난한 삶에 대한 삭힘일까. 모진 삶에 대한 회억일까. 굽은 등에 어린 황혼 곱고도 곱네. 2019. 1. 14. 이전 1 2 3 4 5 6 7 8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