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86 외로운가요 혼자 있으면. 그냥 외롭습니다. 혼자 있으면. 그냥 쓸쓸합니다. 2015. 6. 29. 석양빛 머무는 자리엔 갈길을 잃었나. 미련이 남았나. 석양빛 머무는 자리에 단풍잎 하나. 철 바뀐지 하세월 훌쩍 지났건만. 너는 왜 그곳에 머물고 있는가. 2015. 4. 29. 달과 가로등 어둠 걷히려는 이른 새벽. 긴 밤을 함께한 가로등이 외로워. 쉬이 떠나지 못한 달이 그 곁을 서성인다. 2015. 3. 19. 왜가리와 노을 생의 마지막 안간힘으로 태우는 정염이 노을이란다. 그래서 붉은 것이란다. 그래서인지, 노을에는 화려함과 함께 쓸쓸함이 있다. 노을 속 왜가리 한마리. 그로인해 월산보의 노을이 쓸쓸함으로 다가왔다. 2015. 1. 26. 혼자서 간다 주변이 분주함에도 어느 순간 혼자라는 생각이 문득 들 때가 있다. 왁자함 속에서도 문득 혼자 외롭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인생은 어차피 혼자 가는 길임을 깨달을 때가 있다. 2015. 1. 22. 낙엽과 그림자 덩그러니 낙엽 하나. 긴 겨울 그림자. 아침의 따스한 햇살. 비록 혼자지만, 동행할 친구가 있어 외롭지 않다. 2015. 1. 5. 이전 1 ··· 11 12 13 14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