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42 추억 남기기 그래, 시간은 흘러가면 그만이지. 기억도 오래되면 희미해지고... 세월 지나 남는 건 사진 뿐이지. 2017. 11. 28. 일엽편주 여명 밝는다하여. 바쁠 게 무엇 있는가. 파도따라... 바람따라... 자연스러우면 되는 것을.... 2017. 9. 14. 귀항 이른 아침. 분주한 뱃길에 바쁜 숨 들이더니. 서산에 해넘어 귀항을 하니.... 그제서야 항구는 긴 숨 내쉬네. 2017. 6. 16. 소통 혼자서는 살 수 없기에. 얽히고 설켰지만... 일방통이 아닌, 서로를 인정하는 쌍방통이기를... 2016. 12. 10. 어떤 날의 새벽 고요하다. 어젯밤의 어수선함은 어디로 갔는지... 어둠의 침묵만이. 파도의 찰랑이는 소리만이. 존재하는 새벽이다. 2016. 8. 5. 어부의 아침 언제부터 저 곳에 있었을까. 여명은 이제서야 터오는데. 밀물이 들기 전. 마음만큼 거두기를 빌어본다. 2015. 8. 8. 이전 1 ···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