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풍경23 볕 곱고 바람치던 날 가을볕 간지럽게 곱고. 가을바람 삽살하게 치던 날. 빨랫줄에 걸린 녀석들. 덩달아 기분좋아 하더라. 2017. 9. 8. 곡간의 휴 결실의 가을 기다리나요. 일손 모자라 모두가 분주한데.... 그대는 곡간 한켠에서 한가롭네요. 2017. 7. 9. 봄 기다리는 농심 미처 당도하지 않은 봄. 농심은.... 그 봄을 기다린다. 2017. 3. 23. 까치집이 있는 시골집 쇠락한 시골집엔. 자식들 웃음소리 끊긴 지 오래이고. 가족 떠난 빈 까치집만. 저 멀리 덩그런하네. 2017. 2. 17. 구름아! 너 가는 곳 어디냐 한 점 구름. 한가로이....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지.... 2016. 10. 10. 짖는다고 오는 봄이 가겠느냐 녀석들!! 봄은 이미 제곁에 와있건만. 왜그리 오지못하게 막아서는지. 너희가 짖는다고 오는 봄이 돌아서겠느냐. 2016. 3. 18.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