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볕 곱고 바람치던 날

by 아리수 (아리수) 2017. 9. 8.

가을볕 간지럽게 곱고.    가을바람 삽살하게 치던 날.    빨랫줄에 걸린 녀석들.    덩달아 기분좋아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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