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색92 가을의 아침 날씨가 쌀쌀하다. 하루가 다르게 . 움추려지는 건 몸만이 아닌 듯. 감성도 함께 쌀쌀해진다. 2019. 11. 7. 나비 한 마리 짙은 어둠 사리운다. 발그레 나비 한 마리. 환하게 고운 그 모습. 내 마음 어둠까지 사리우는구나. 2019. 10. 19. 형태의 미 물끄러미 그저 바라볼 뿐. 너와 나 사이. 그것만으로도 이미 통하는 것을... 2019. 9. 30. 어디 쯤... 무엇이 그리도 좋아. 앞으로 앞으로 무작정일까. 더디 가고 싶은 내 마음. 어디 쯤일까. 2019. 9. 16. 인조미인 예쁘다. 곱다. 참 잘 생겼다. 그런데, 그런데.... 왠지 낯설다. 2019. 8. 27. 지울 수 없는 것들 평화, 희망, 화합, 독립... 모두가 지울 수 없는 것들. 그분도 차마 지울 수 없어 돌아서신 듯. 2019. 8. 21. 이전 1 2 3 4 5 6 7 8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