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28 가는 세월 무엇으로 막을까 시간은 쫓지 않아도 가고. 세월은 밀어 내지 않아도 만나진다네. 그렇게 가는 세월. 무엇으로 막을 것인가. 2015. 9. 3. 언젠가는... 만나지겠지 우연이 아닌. 필연의 인연이라면. 바람으로 스칠지라도. 언젠가는.... 만나지겠지. 2015. 9. 2. 가야할 길 인생에는. 꼭 지나가야할 길이 있다. 그 어두운 길을 지나서만이. 저 멀리 너른 세상과 만날 수 있기에. 2015. 8. 2. 개울가에서 누군가는 뒤돌아서 곁을 떠나고. 누군가는 묵묵히 곁을 지켜준다. 순리따라 오고가는 계절 친구들. 새싹 돋는 소리, 개울물 흐르는 소리. 계절의 소리 들으며 세상사를 잊는다. 2015. 5. 30. 금산사의 봄 올해는 봄이 좀 빠르단다. 작년엔 미처 벚꽃을 보지 못했었는데. 계절에도 인연이 있는 듯. 그 때를 잘 맞추어야만 봄과도 만날 수 있다. 2015. 4. 23. 2015 매화 #3 떠날 인연이면 붙잡아도 간다하고. 오는 인연이면 피한대도 만나진다하네. 그것이 인연이라면. 님과의 만남도 그런 인연아니겠는가. 2015. 3. 25.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