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28 외로운 섬 늘 그랬듯이... 언제나 그 자리에 있었다. 영겁의 세월을. 누군가의 나침반이 되주기도 하고. 누군가의 그리움이 되어주면서. 2016. 2. 25. 서성입니다 간다고 아주 가는 것도 아니건만. 돌아선다고 아주 못 올 것도 아니건만. 이별이라하니... 쉬이 떠나지 못하고 서성이네요. 2016. 1. 20. 길 위의 유혹 너였구나. 들국화야~. 들길 옆에 다소곳이 피었네. 그리 불던 겨울바람 어찌 혜쳐내고. 이리 고운 모습하고 날 유혹할까나. 2016. 1. 2. 화려한 이별 만남만이 곱고 예쁘던가. 늦가을비 후줄근히 내리던 날. 그날의 이별도 화려했다네. 2015. 12. 6. 좋은 걸 어떡해 그대가 누구인들... 마냥 좋은 걸 어떡하나. 함께하면 좋고 즐거운 것을... 2015. 11. 1. 만남 빛이 토담을 만나면. 토담이 빛을 만나면. 그들은 그대로 하나가 된다. 2015. 9. 15.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