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물150 오래 된다는 건... 시간 흐르면... 형상도, 심상도 모두. 남루해지는 것을. 2019. 3. 2. 홀로 된다는 것 가끔... 혼자일 때가 있다. 버려진 채 홀로된 빈의자처럼... 그렇게 홀로일 때가 있다. 2019. 2. 14. 그 님이실까요 단정한 매무새의 분홍 꽃신 한 켤레. 내 님 자태도 저리 단정하신데... 혹여 그 님이실까. 2019. 2. 3. 동문서답 질문은 같은데... 왜 다른 답을 할까. 같은 곳에 머물기에.... 생각까지 같은 줄 알았지. 2018. 12. 23. 그 이유는... 그래... 이유가 있을 거야. 그가 혼자서 그곳에 있어야만 하는.... 2018. 12. 15. 우연 만남은 우연이었다. 그는 길 위에 있었다. 아무렇지 않은 듯. 태연한 척 그렇게 있었다. 2018. 12. 11. 이전 1 ··· 20 21 22 23 24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