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풍경317 4월의 노래 연꽃처럼 생긴 아름다운 꽃. 그 하얀꽃 나무에 달렸네. 그렇게 4월의 노래는 시작 되었다네. 2016. 4. 2. 짖는다고 오는 봄이 가겠느냐 녀석들!! 봄은 이미 제곁에 와있건만. 왜그리 오지못하게 막아서는지. 너희가 짖는다고 오는 봄이 돌아서겠느냐. 2016. 3. 18. 공존이 있는 풍경 고향집 뒤엔 작은 산밭이 있다. 겨울이면 푸릇한 보리내음 가득한 산밭이 있다. 조상묘와 다정히 공존하는 산밭이 있다. 2016. 2. 11. 모든 것 끝난 뒤 시끌벅적, 왁자지껄, 재잘재잘... 분주했던 난장놀이가 모두 끝난 뒤. 그 곳엔 쓸쓸히. 그들만이 남아 있었다. 2016. 2. 10. 혼자는 외로워 둘이라네요. 홀로 가는 길도. 홀로 먹는 산해진미도. 혼자하는 건 늘 외롭다네요. 그래서 항상 둘이었던가 봅니다. 2016. 2. 2. 쉼이 아닌, 잠시 머뭄 자는 듯한 모습에. 살금살금 멀리서 다가갔더니. 금새 흩어져버린다. 그들은 편안한 쉼이 아니었다. 긴장속 잠시 머뭄이었다. 2016. 1. 7.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5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