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멸29 설화 한 생 다 하여 육신 초라해져도. 백설에 기대니... 설화속 주인공은 바로 너로구나. 2019. 12. 27. 계절의 느낌 누가 탓하겠는가. 가을의 벌거벗음을... 그것은 또다른 시작의 버림인 것을. 2019. 11. 23. 사멸의 순간 오고 감이 섭리라 하나. 그게 그리 쉽게 여겨지는 일인가. 순리라 여기지만... 자꾸 거스르고 싶은 마음 간절한 걸. 2019. 10. 6. 어떤 마음일까 그 즈음에 서면... 어떤 마음이 들까. 알듯 알듯.... 2019. 9. 20. 끝즈음을 서성이며... 물 흐르듯, 바람 지나듯... 걸림없이 살다가. 마실 끝나는 날. 왔던 길 되돌아서면 되는 것을... 2019. 8. 9. 아름다운 소멸 모두 태웠다하여 본질까지 태울까. 나를 사리웠다하여 마음까지 사륄까. 그을려 고움은... 그대 마음인가 여기네. 2019. 5. 24.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