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멸29 네가 부른 그 노래 한때 꾸었다 사라질 꿈이었을까. 잠시 스쳐 지나가는 바람이었을까. 네가 부른 그 노래 석양을 서성인다. 2019. 4. 18. 너머의 생각 헤진 들창 사이에 두고. 나와 너머는 다른 생각. 네 궁금하듯 나 또한 너머가 궁금하단다. 2019. 4. 12. 버거움 살다보면 스스로 알게 된다. 삶이란 게. 결코 만만하지 않다는 것을.... 2019. 3. 29. 기다림 지난한 겨울이었어. 기나긴 바람이었고... 누군가를 기다린다는 건. 2018. 3. 6. 생과 멸 영원함이란 없으니... 왔다가 가는 것 또한. 지극히 자연스러움인데.... 2018. 2. 20. 자연이 그린 소경 넌지시... 자연이 내게 말을 걸어오네. '가을이 되었노라'고. 2015. 11. 7.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