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305 시간이 갇힌 방 별 수 없네. 이 휑한 곳에 갇힌 걸 보니. 거리낌없던 시절 엊그제였을 텐데... 2020. 5. 7. 아직은 그래도... 아직은... 아직은... 그래도 쓸모 있는데.... 2020. 4. 2. 이곳 너머 저곳 세상사 찰나의 간극. 오는 것 가는 것에 기약 있겠나. 이곳 넘으면 그냥 저곳인 게지. 2020. 2. 20. 일상의 편린 덩그러니 포크 하나. 그것이 무엇이라고. 가던 발길 멈추고. 선문을 하네. 먹고 사는 게 무엇일까. 2020. 2. 2. 차 한 잔 쌀쌀한 겨울 한기 온몸 옥죄고. 마음까지 더더욱 스산할 때. 따뜻한 연꽃차 한 잔이면... 2019. 12. 29. 버림의 계절 세상사란 게 참 오묘하다. 버려야만 얻을 수 있단다.. 새로운 봄 맞이를 함에는. 반드시 버려야만 된단다. 2019. 12. 14.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