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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잠자리의 휴식 2013. 8. 22.
고추잠자리의 망중한 열대야에 시달리며 여름밤을 뜬 눈으로 지새운 길고 무덥기만 한 여름 한 철도 이젠 막바지에 들었나 보다. 아침, 저녁으로 부는 바람결에 미미하나마 서늘함이 느껴지는 것으로 가을이 오고 있음을 지레 짐작을 한다. 대자연의 힘을 미약한 존재의 인간이 감히 거슬림을 할 수 있을까. .. 2013. 8. 22.
나방이의 우아한 자태 ㅏㅇ 2013. 8. 22.
고추잠자리 2013. 8. 22.
백일홍 2013. 8. 22.
무등산 매년 5월이면 국립공원 무등산을 앞에 두고 백마능선에는 철쭉꽃이 만발을 한다. 제 나름 철쭉군락지로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전국의 산에 비해 이름을 얻진 못했지만 철쭉이 만개한 5월 이 곳의 산행을 해 본 사람이면 그 진가를 알게 된다. 장정의 키를 덮는 철쭉꽃의 터널이 있는가 하.. 2013. 8. 21.
소쇄원의 여름 2013. 8. 19.
만연사 연등 꽃망울 터트리려 한계절의 기를 모으고 있는 배롱나무 가지마다에 붉은 연등이 소담히 매달려 있는 모습이 아름다운 만연사. 경내 가득 낭낭하게 울리는 독송 소리에 불자의 소원성취 발원함이 있었을까. 그날의 연등은 여느때와 달리 그 붉음을 더하며 조용한 산사와 어울려 그 아름다.. 2013. 8. 19.
운천저수지 일몰 계절에 따라, 시간에 따라 운천저수지는 그 모습을 수시로 달리 한다. 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가까이 할 수 있는 운천저수지의 일몰은 주변의 야경과 그 호수면에 비친 반영이 어울려 아름답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그런 운천저수지이지만 우리들 곁에 너무 가까이 있어 그 .. 2013.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