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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

세월만이 그리는 벽화

by 아리수 (아리수) 2014. 12. 10.

세월!  무심히 흘러가는 줄만 알았다.    해와 달이 뜨고지며 흔적없이 지나가는 줄만 알았다.    시멘트벽의 벽화를 보고서야 깨달았다.    세월은 무심히, 흔적없이 지나가는 것이 아님을.    세월은 그 만이 할 수 있는 흔적을 남긴다는 것을.    그 흔적은 내마음에도 깊게 남는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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