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과 비구상 갈무리 by 아리수 (아리수) 2014. 10. 31. 비 그치고 장독대로 나섯다. 빗물 항아리에 가을 있을까 하여. 길잃은 낙엽이 왔을까 하여. 콩닥이는 마음에 발걸음이 더디다. 단풍이 있었다. 숨넘어 갈 듯 고운 단풍이 몰래 들어 있었다. 가을 갈무리하려 몰래 숨어 있었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빛이 그린 아름다운 세상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추상과 비구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문 (0) 2015.01.23 변화의 시작 (0) 2014.11.23 무아 (0) 2014.10.18 상상은 자유 (0) 2014.02.18 마지막 잎새 낙엽이 되다. (0) 2013.12.23 관련글 파문 변화의 시작 무아 상상은 자유